[업코리아=이재성 기자] 중고차매매사이트는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따라 소비자의 만족도가 천차만별이다. 중고차 매매 업체를 선택할 때는 차량 입출고 관리 시스템, 딜러 전산망 공개 등으로 투명하게 운영 중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허위매물 없는 중고자동차매매사이트인지에 대한 파악이 핵심이다.
중고자동차 구매시 먼저 차량의 내,외부 점검이 필수이다. 차량 보닛을 열어 내부 볼트가 페인트로 깨끗이 덮여 있으면 외판 교환 이력이 없다고 보면 되고, 문짝 교환 여부도 같은 방법으로 체크하면 된다. 문짝의 경우 실링이 씌어 있지 않아도 교환됐다고 보면 되고, 고무를 떼어 용접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고 중고차매매사이트에서 지원하는 중고차할부 계산기를 활용하여 선수금 대비 월 예상 납입금액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경미한 사고로 단순 교환 수리된 무사고 차량 중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을 공략하는 것도 좋다. 동일 연식, 키로수의 시세에 비해 조금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때 외관과 실내도 중요하지만 엔진룸, 트렁크, 옵션 장비 등 전체적으로 이상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시운전을 할 때는 엔진음을 들어보고 차체 진동, 브레이크 제동 성능도 체크해봐야 한다. 만약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지인과 함께 동행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사고이력 및 차량의 정보를 정확하게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중고차딜러에게 작은 것도 하나하나 질문 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종합해보면 통상적인 시세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 십중팔구 중고자동차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니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 한 뒤 차량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중고자동차 구매 경험이 없는 소비자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허위 매물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고자동차매매사이트에서 허위매물에 속은 소비자가 매매단지를 찾아가면 업체에서는 다른 차량을 보여주면서 구매를 유도하기도하고 인터넷에 올라온 차량과 실제 차량이 확연히 다르거나, 가격대 차이가 많이 나 헛걸음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수요자와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매물을 내놓는 업체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중고차매매사이트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먼저 해당 딜러의 종사원증을 사진으로 받아서, 소속 매매상사를 미리 확인하고 둘째, 해당 차량의 자동차등록증과 성능점검기록부를 팩스로 받고, 셋째, 사고이력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차량의 차종 및 연식, 사고 여부와 성능점검기록부에 고지된 차종 및 연식 사고여부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수민 기자 upkoreanet@hanmail.net
출처 : 업코리아(http://www.upkorea.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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